Profile & BBS / I'm always thy PSY etc.


天U。/ PSY

일요일에 태어난 천칭자리

좋아하는 것은 흥미롭게 시간을 보내는 일
싫어하는 것은 큰 소리와 천둥, 번개

반갑습니다:)







wish list

적당히 살아가고 있다 시시한 이야기


지옥같던 작년 이맘때를 떠올려보면 정말로 멀쩡하게 살고 있다. 44키로까지 떨어졌던 몸무게는 51키로가 되었다. 뱃살이 많이 늘어서 복근 운동을 열심히 하려고 한다. 아무 이유없이 발목이 아파서 런닝 머신은 뛰지 못한다. 엑스레이를 찍어봤는데 별 이상은 없다고 해서 물리치료를 받고 소염제를 받아왔다. 사이클을 10분 정도 열심히 밟고 옆구리운동을 하고, 어깨운동이나 스쿼트를 한다. 발목이 아파온 이후 스쿼트는 하지않고 있긴 하고... 여튼 윗몸일으키기와 스트레칭으로 마무리를 하면 30분 정도 걸린다. 당분간은 가볍게 체력을 늘리는 걸 목적으로 이렇게만 매일 하면 좋겠다 싶다. 이사를 했더니 남동향의 커다란 창문 덕분에 매일 5시반에서 6시 사이에 눈을 떠서 아침에 운동을 다니고 있다. 부지런해졌다는 착각과 함께 출근시에 가볍게 화장을 하게 되서 좋은 듯 하다. 이사한 집에 인터넷을 아직 설치하지 않아서 별일 없지만 대충 9시 정도까지 회사에 남아 놀다가 퇴근을 하고 있다. 폭풍처럼 몰아치던 업무는 프로젝트 오픈을 앞두고 잠시 소강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요일에 출근을 해야 한다는 건 슬픈 일이다. 회사를 다니면서 하루 세끼를 너무 잘 챙겨 먹었더니 이제 한 끼만 늦게 먹어도 손이 가볍게 떨리고 속이 메슥거리며 기분이 나빠진다. 저혈당쇼크 비슷하기도 하고 당뇨와 관려된 문제 같기도 하고. 이틀, 아니 두끼만 굶어도 배는 쏙 들어갈텐데, 싶은 유혹을 뿌리치는 것이 쉽지 않다. 다시 볼록하게 나올 것을 아니까 어떻게든 시리얼이라도 먹고 있다. 조금이라도 기분이 나빠지면 위가 새파랗게 변하는 느낌이 들면서 아무것도 먹고싶지 않아진다. 물론 대체로 꾸역꾸역 먹으면서 살고 있다. 적당히, 적당한 기분으로, 적당하게, 만족스럽다고 하면 만족스럽지 않은 일이 생기겠지. 삶이란게 어차피 일부는 만족스럽고, 일부는 불만족스럽고, 뭐 그렇겠지. 지금 내가 느끼는 불만족이 정말 문제성 있는 일들인건지, 혹은 마법 직전의 히스테리일 뿐인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유지되지 않는 적당한 삶이란 결국 언제 무너질 지 알 수 없는 모래성같은 것 아닌가. 그 표현이야말로 아주 적당하다.

개지미옥에 첫 발을 들이다 시시한 이야기



아발론 오가닉 샴푸 비오틴 - 너도 쓰고 나도 쓰고 모두 쓰는 그것. 그러나 내가 쓸려고 산 것은 아니고 지인에게 주려고 구매

크나이프 바디오일 아몬드 블라섬- 국내에서도 23000원? 정도라서 가격 차이는 크게 없지만 올리브영이나 왓슨에서 보일때도 안 보일때도 있어서, 아이허브에서도 마찬가지, 그래서 걍 있는거 보고 주문. 향이 너무 좋다. 뭐라 설명할 수 없는 향... 달콤하지도 새콤하지도 구수하지도 않은.... 으 그냥 향기롭다. 이런 향수 있으면 얼마를 주고서라도 사고싶어...

나우 푸드 오메가3 - 이 역시 너도 먹고 나도 먹고 모두 먹는 그것. 제일 많이들 먹는거랑 조금 다른 패키지인데 뭐가 다른 거였는지 까먹었다. 효과를 좀 보려나?

레인보우 라이트 귤젤리, 레몬젤리 - 귤젤리가 좀 더 맛있긴 하네.

트와이닝 레이디 그레이 - 다른 걸 사고싶었는데 품절이었다 ㅡㅜ 이걸 제일 좋아하긴 하지만..

크리스탈 바디 데오도란트 스프레이& 여행용 스틱 - 봄되면 살까 했는데 요즘도 꽤나 땀을 흘리는 듯 해서...-_-.. 스틱만 사려다 플랫슈즈 신을때 발에 뿌리면 좋을 것 같아서 스프레이도 추가.

이건 어떻게 읽는 거지? 여튼 무료샘플로 신청한 먹거리.. 인데 밍숭맹숭 별맛이 안 난다 ㅡㅜ..

레드몬드 어쩌고 치약 - 좋다길래-_-)... 근데 맛이 다양하지않아서 슬펐다. 민트, 시나몬, 윈터그린이 있길래 민트를 주문했는데.. 윈터그린은 뭘까나아.(시나몬은 싫어함)


매달 지를것까진 없을거 같고... 글쎄, 비타민이 효과를 본다면 좀더 대용량으로 사거나 아니면 매달 살 수도 있긴 하겠다... 근데 꼬박꼬박 먹는거 넘 어려웡.. 하루 한알 먹으면 다행일듯. 방금 점심먹고 비타민 c하나 씹어먹고 센트륨, 밀크시슬, 오메가3를 꿀떡꿀떡 삼켜주었는데 커다란 알약 세개가 모여있는것만 봐도 웬지 서글픈 느낌이라...

이사를 하게 되면 여름엔 넬리 세제를 사고 싶다.(지나치게 멀리 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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